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 (개봉예정 신작 영화소개)

2020. 3. 30. 22:57살아있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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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봉예정인 해외영화 한편 소개하려고 합니다.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 라고하는 태국 영화입니다.

'셔터', '샴', '포비아' 시리즈 등 태국의 대표적인 공포영화를 연출한 학품 웡품 감독의 신작 이라고 합니다. 감독의 이전 작품 이력 때문에 공포영화의 느낌이 있지 않을까 예상 되지만, 예상과 많이 다른 작품이라고 합니다. 굳이, 장르를 말하라고 한다면, 하이틴 로맨스 + 판타지 스릴러 가 결합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4월달에 개봉이 확정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원래 제목은 홈스테이2018 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개봉이 확정되면서 영화제목이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4월 개봉작인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가 이슈가 된 부분은 제작진 입니다. 2017년에 개봉했던 태국영화 '배드지니어스'로 국내에 신선한 자극을 주었던 제작진들이기 때문이죠.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를 보기전에 <배드 지니어스>를 먼저 보고 영화감상을 하면, 좀 더 제작진 입장에서 영화를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어요^^;; )

태국 영화 배드지니어스에서 금수저 '팻'역으로 완벽한 캐릭터 몰입감을 선보인 태국 인기 배우 '티라돈 수파펀핀요'가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 역으로 분해 죽기 직전에 기억을 잃은 채 100일 안에 정체불명의 고등학생 '민'을 죽인 사람을 찾아내야만 하는 혼란스러운 인물로 캐릭터를 소화해냅니다.

 

<< 스포일러 주의 >>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해 볼게요~~

죽음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병원에 누워있는 이유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때 '주인공'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신'이 두번째 삶을 얻는 대가로 100일 안에 자신이 깨어난 몸의 주인인 정체불명의 고등학생'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람을 찾아내야만 한다는 미션을 남긴채 사라집니다. ( 주인공이 고등학생 '민' 이라는 사람의 몸을 빌어 깨어난 상황으로 설정)

주인공은 두 번째 삶을 얻기 위해 '민'의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민'의 주변 모든 사람들

평범한 일상에 점차 빠져들 때쯤, 주인공은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치게 됩니다.

 

영화의 시작은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는 만화풍의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1인칭 관찰시점으로 진행되고요. 초반부는 판타지 스릴러 분위기가 느껴지는 분위기 입니다. 그 후 주인공이 미션을 받고 민이라는 사람의 삶을 살게 되면서 겪어가는 일들은 하이틴 로맨스 분위기가 강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태국영화만의 독특한 설정이 등장합니다. 문화적 차이 때문에 어떤 상황인지 100% 이해가 불가한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영안실에서 누군가 깨어나 밖으로 나가고 이건볼 간호사가 놀라며 잠시 뒤 응급수술을 하듯 응급실을 바삐 움직이며 진행됩니다. 다시 눈을 떳을땐 한 남자아이가 제정신이 아닌듯 병원 이곳저곳 걸어다니다가 혼자 겁에 질려 병원 복도 창문으로 떨어집니다.

 

비내리는 건물 외벽에서 갑자기 옆으로 서있는 주인공에게 누군가 비가오는 건물외벽 옆으로 청소하며 내려오다 주인공을 발견하고 다가와 이야기를 건넵니다.

 

"넌 죽었어,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너에게 100일이라는 시간을 줄게 그 안에 너가 들어가 있는 이 몸으로 이 아이가 왜 죽었는지 그 해답을 가져오면 넌 죽지 않아."

 

그렇게 100일이라는 선물을 받고 자신의 이름도 생각하지 못한채 민 이라는 아이의 몸속에서 육체를 빌려쓰고 민의 자살이유를 찾아 나서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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